2026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역사와 위상 대회 일정

2026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역사와 위상 대회 일정

 

2026 트래블러스 챔피언십(Travelers Championship)은 매년 6월 넷째 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Cromwell)의 TPC 리버 하이랜즈(TPC River Highlands)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정규 시즌의 핵심 대회입니다.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직후 열려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는 동시에, 팬 친화적인 운영과 드라마틱한 경기로도 유명합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역사와 위상

이 대회는 1952년에 창설된 이후, 여러 스폰서십 변화를 거쳐 현재는 트래블러스(Travelers) 보험사가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습니다. PGA 투어 일정 중에서도 관중 참여와 현장 분위기가 뛰어난 대회로 평가받으며, 선수들과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가장 팬 친화적인 PGA 대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18번 홀에서 자주 연출되는 극적인 연장전과 버디, 이글 장면은 이 대회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26 대회 일정 및 장소

• 일정: 2026년 6월 25일(목) ~ 6월 28일(일)
• 장소: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 하이랜즈
• 코스 정보: 파 70, 6,841야드

TPC 리버 하이랜즈는 PGA 투어 코스 중 길이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정확성과 전략적 공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코스입니다. 짧은 파4, 공략이 까다로운 파3, 그리고 호수와 벙커가 배치된 파5가 조화를 이루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시험합니다.

코스 주요 특징

• 짧지만 까다로운 파70 코스 – 드라이버의 장타보다는 아이언과 웨지 샷의 정밀함이 요구됨
• 마지막 3개 홀(16~18번 홀) – ‘가장 드라마틱한 마무리 코스’라 불리며 매년 명장면이 탄생
• 갤러리와의 근접성 – 팬들이 선수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어 현장 분위기가 뜨겁다
• 바람과 날씨 변수 – 여름철 코네티컷 특유의 습한 기후와 예측 불가능한 바람이 변수로 작용

역대 명승부

• 2020년: 더스틴 존슨(Dustin Johnson)이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
• 2022년: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가 클러치 버디 퍼트로 우승
• 2023년: 키건 브래들리(Keegan Bradley)가 홈 관중 앞에서 감격적인 우승
• 2024년: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 차지

2026년 주요 출전 후보

•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 세계 랭킹 1위, 이번 대회 2연패 도전 가능
•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 –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조합으로 언제든 우승 가능
• 패트릭 캔틀레이(Patrick Cantlay) – 코스 매니지먼트가 뛰어난 선수로 강력한 다크호스
• 한국 선수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 꾸준히 성적을 내는 한국 골퍼들의 메이저 외 강력한 우승 도전 기회

관전 포인트

• US 오픈 직후의 피로와 컨디션 조절 – 메이저 직후에도 톱 랭커들이 출전
• TPC 리버 하이랜즈 명물 18번 홀 – 연장전 승부 가능성이 높은 명장면 제조기
• 팬 친화적인 대회 – 선수와 갤러리 간 교감이 돋보이는 현장 분위기
• 한국 선수들의 성과 – 최근 PGA 투어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한국 선수들의 성적에 주목

중계 및 시청 정보

• 한국 중계: JTBC GOLF, SPOTV GOLF & HEALTH
• 해외 중계: CBS, ESPN+, PGA TOUR LIVE

2026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짧지만 전략적인 TPC 리버 하이랜즈 코스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의 명품 이벤트입니다. 메이저 대회 직후에도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매년 극적인 장면을 선사하는 만큼, 이번 대회 역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