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완벽 가이드 (PGA, 시즌, TPC 소그래스, 제5의 메이저)
2026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은 PGA 투어의 상징적인 대회로, ‘제5의 메이저’라는 별명을 지닌 최고의 무대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리며,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승부를 펼칩니다. 독창적인 코스 설계와 막대한 상금, 그리고 페덱스컵 포인트 경쟁으로 인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입니다.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의 매력과 특징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는 피트 다이(Pete Dye)가 설계한 전략적 명작으로 평가받습니다. 페어웨이는 좁고,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촘촘하게 배치되어 단순한 장타보다는 정교한 샷 메이킹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홀은 17번 아일랜드 그린입니다. 작은 그린이 워터 해저드로 둘러싸여 있어 짧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바람과 긴장감으로 실수가 잦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은 왼쪽 전부가 물로 둘러싸인 파4로, 우승이 걸린 순간 극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공식적인 메이저는 아니지만 상금 규모와 위상은 메이저급입니다. 2026년 총상금은 약 2,500만 달러로,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600점, 5년간 투어 시드, 메이저 대회 출전권이 부여됩니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선수들과 팬들이 ‘제5의 메이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2026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
- 16~18번 클러치 존 – 마지막 승부가 결정되는 구간
- 세계 랭킹 1위 경쟁 – 셰플러, 매킬로이, 호블란 등 최강자들의 대결
- 한국 선수들의 도전 –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의 활약 여부
- 날씨와 바람 – 플로리다 특유의 기후 변수
우승 후보와 역대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가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 등도 경쟁 구도에 포함됩니다. 한국 선수들의 돌풍 가능성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중계 및 팬 가이드
미국에서는 NBC와 골프 채널, 한국에서는 JTBC 골프 & 스포츠, SPOTV GOLF에서 중계합니다. 또한 PGA TOUR LIVE(ESPN+)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시청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관람한다면 17번 아일랜드 그린 뒤편 갤러리 좌석과 18번 티잉 구역이 가장 인기 있는 관람 포인트입니다.
결론
2026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선수들의 기술, 전략, 멘탈을 모두 시험하는 PGA 투어의 하이라이트 무대입니다. ‘제5의 메이저’라는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 톱랭커들이 모여 극적인 승부를 펼칠 것이 확실합니다. 골프 팬이라면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대회이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